안녕하세요, 365일 빠른 배송 품고입니다!
품고가 일본 커머스를 주제로 한 2번째 시리즈, [일본 3대 이커머스 비교하기]를 들고 왔어요.
일본 진출을 고민할 때 어떤 플랫폼이 있는지, 각 플랫폼이 어떻게 다른지, 또 우리 회사는 어디에 먼저 진출해야 적합할 지 많이 고민하실 텐데요. 일본 3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쿠텐, 아마존 재팬, 큐텐재팬의 각 특징과 강점/단점을 한 페이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브랜드의 제품 및 성격과 일본 커머스 플랫폼의 특징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첫 진출 전략을 세워보세요
일본 3대 이커머스
라쿠텐, 아마존재팬(이하 아마존JP), 큐텐재팬이 일본 3대 이커머스 플랫폼이에요.
한국의 경우 커머스 플랫폼별 이용 고객층이 확연히 다르다는 느낌은 크지 않은데요. 이와 달리 일본은 고객층이 달라 플랫폼별 서로 다른 성격과 고객층을 가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특징 및 강점 비교
아래 세 플랫폼의 차이를 표로 정리해보았어요.
라쿠텐 | 아마존JP | 큐텐재팬 | |
주 이용층 | 3040 여성 | 2040 남녀노소 | 1020 여성 |
주요
카테고리 | 패션/뷰티, 밀키트 | 생활용품, 전자제품 | 뷰티 |
강점 | - 높은 점유율(23.6%, 2022)
- 거래액 5.6조¥(2022)
- 회원 수 약 1억명(2022)
- 입점 스토어 5.7만(2022)
- 라쿠텐 그룹 포인트 생활권 | - 현재 점유율 1위
- 빠르고 편한 구매, 배송
- 회원 수 4,729만명(2022)
- 매출액 2.5조엔(2022)
- 라쿠텐보다 많은 Z세대 이용자 수 | - K-뷰티 브랜드의 일본 진출 시작점
- 5년 만에 회원 수 2천만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
- 개인 사업자 입점 가능 |
단점 | - 높은 고정비
- 높은 입점 장벽 | - 높은 물류비(FBA)
- 시장 tapping단계 셀러에게는 입점 난이도 높음 | - 매우 낮은 입점 장벽
- 제한적인 카테고리(k-컬쳐, 화장품 중심)
- 가격 민감도 높음 |
각 플랫폼별 특징을 살펴볼게요.
라쿠텐
라쿠텐은 라쿠텐 생활권을 이용하는 30-40대 여성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플랫폼이에요.
사진=라쿠텐 종합 랭킹 페이지 일부 캡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이커머스 플랫폼
가장 오래되었기 때문에 점유율도 높고, 수많은 라쿠텐 자회사로 통합 회원 수도 가장 많아요.
라쿠텐 포인트 생활권
라쿠텐 그룹사를 이용하면서 얻은 포인트는 다른 라쿠텐 그룹사에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ex. 라쿠텐 증권에서 종목 거래로 쌓은 포인트를 라쿠텐 쇼핑에 사용), 라쿠텐 생활권 안에서 움직이는 경우가 일상적이에요.
높은 고정비와 입점장벽
그러나 한화로 약 100만 원 가량을 월 고정 입점비로 지출해야 하고, 입점 시 서류를 통한 입점 심사를 받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이 어렵다는 한계도 있어요.
아마존JP
아마존JP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이용하는 플랫폼의 이미지가 강해요.
사진=아마존JP 뷰티부문 Best Sellers 페이지 일부 캡쳐
현재 일본 이커머스 점유율 1위
코로나 이후 아마존JP는 자체 배송 시스템이라는 강점 덕에 점유율과 성장률이 매우 높아졌고, 현재는 라쿠텐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Z세대 이용자 수 또한 성장해 라쿠텐을 앞지르고 있답니다.
자체 배송 서비스(FBA)
아마존FBA(Fulfillment by Amazon, 아마존이 셀러 상품을 보관, 포장, 출하 및 고객 서비스를 처리하는 3PL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 판매자의 부담이 적고 편리한 점이 큰 강점이에요.
높은 FBA 물류비
동시에 자체물류 서비스가 단점이기도 한데, 아마존 FBA센터까지는 판매자가 물건을 보내줘야 하기에 까다로운 통관절차와 관세 비용 등의 부담이 있어요. 또한 아마존JP에 3PL을 맡기는 것이기에 보관료와 출고 비용, 수수료 등에서 높은 고정 물류비가 발생해요.
큐텐재팬
큐텐재팬은 1020을 위한 K-뷰티 진출의 시작점같은 플랫폼이에요.
사진=큐텐재팬 랭킹 페이지 일부 캡쳐
80% 이상 차지하는 K-뷰티 제품
큐텐재팬 내 전체 상품 중 화장품이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국 뷰티 제품이 많고, 또 인기 있어요.
5년 동안 빠른 성장
이베이에 인수된 18년 이후 5년 동안 회원 수 2천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요. 전체 회원의 70% 이상이 MZ세대로 젊은 층이고, 여성 비율은 80%에 가까울 정도로 젊은 여성들의 높은 지지가 돋보여요.
제한적인 카테고리와 매우 낮은 입점 장벽
그러나 K-뷰티, K-패션에 높은 포커스로 1020 여성의 다른 관심사를 포괄하지 못해 시장 확장성의 한계도 있어요. 또한 개인 사업자도 입점 가능한 낮은 입점 장벽으로 셀러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의 우려도 일부 존재해요.
이렇게 일본 3대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각 플랫폼별 성격과 주 고객층, 강점과 단점까지 파악해 구분해볼 수 있겠죠?
품고는 이 중 K-뷰티 역직구의 중심인 큐텐재팬에 도착보장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요. 뷰티사의 일본 판매 채널 배송 경험, 한국에서의 뷰티 물량 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일본에 보낼 수 있답니다.